서산시의사회는 사회참여와 봉사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관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가운데 발전가능성이 있고 성실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서산시의사회의 장학회장 이승욱 박사가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중인 관계로 공개행사 대신 이승욱 박사가 서산시의사회를 대표하여 2학년 백서연 학생과 3학년 구진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를 위해 방문한 서산시의사회의 장학회장 이승욱 박사는 “서산시의사회는 미래 지향적인 발전 가능성과 학업에 대한 열정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매년 여러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서일고 학생들의 성장과 실력향상을 전해들을 때마다 항상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항상 학교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조한구 이사장님과 이용담 교장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3학년 구진희 학생은 “누군가가 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언제든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일 매일을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일고 이용담 교장은 “평상시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도우면서 또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시면서 꿈을 이뤄가는데 큰 도움도 주시는 서산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사회는 앞선 8일에도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를 방문하여 세계 제일의 기술명장의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회 회원인 성나자로의원 서성구 원장이 학교로 방문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 이보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 어려울 때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어느 때 보다 학생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서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서산공업고등학교에 방문, 장학금 전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