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들이 아침·저녁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온석저수지에 공중화장실 설치가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졌다.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방문하는 온석저수지는 그동안 동문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로화단 조성 및 장미식재, 잡초제초 등 관리로 꾸준히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작년 이른새벽 및 저녁에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의로 태양광가로등 설치 및 각종 편의시설(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시의 적극행정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더 나아가 시민들의 매년 요구가 빗발치던 공중화장실 설치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현재 공중화장실의 건축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공중화장실 설치는 온석저수지를 산책하는 많은 시민들과 현장학습으로 방문하는 어린이집 등에서 매년 건의했던 사항으로 최근 부지 협의 및 계획 수립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환경생태과의 노력과 협조로 공사가 차근히 진행 중에 있으며 상수도 연결 및 내부 시설 설치 등이 마무리되었고 전기공사 등 몇가지 작업 후 준공이 될 계획이다.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는 일찌감치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부터 이용할 수 있을 거라는 소식에 많은 시민들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동문1동장 김덕제는 “온석저수지는 서산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더 새롭고 더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시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