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평생학습 발표회가 ‘배움! 나눔! 어울림!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 서산!’이라는 주제로 24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평생학습 기관, 단체, 학습 동아리,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서산시문해강사협의회장 안수인 강사가 ‘2022년 충남 문해교사 대상’인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평생학습 유공자로 문해교사 문선희 외 2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서산시가 자체로 진행한 성인문해 시화전 우수자에 대한 시상으로 송동안(90세) 학습자가 ‘배움의 길’이라는 시화로 대상을, 성인문해교육 최고령 학습자인 유정순(96세) 학습자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본행사에서는 관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 마을 학교생들이 참여해 난타, 라인댄스, 장구 등 다양한 발표를 선뵀다.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학생들의 시화작품과 관내 다양한 평생학습 과정의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생학습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