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랑장학생과 인재장학생 2개 분야에 총54명을 선발하며,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예산사랑장학회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돼 군 출연금과 장학에 뜻이 있는 군민들의 기탁금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관내 학생 1554명에게 총 9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지난 2월 23일 정기 이사회를 거쳐, 지역인재 양성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생 72명(각50만원) △고등학생 100명(각70만원) △대학생 54명(각200만원) 등 226명을 선발해 총 2억1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고등학교 장학생(172명)은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5월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대학생은 예산사랑장학생 17명, 인재장학생 37명으로 총54명을 선발해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대학생) 신청자격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내 대학교 재학생 중 공고일 기준 이전부터 계속하여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예산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학생이며, 세부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5월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재)예산사랑장학회 사무국(예산군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예산사랑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 선발에 관내 고교 출신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