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 정기 초기 5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들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심정지의 발생 자체가 예측이 어렵고,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가정이나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가 가족, 동료, 행인 등 주로 일반인인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소가 어디이든지, 누구라도 심정지 상황에 놓인 사람을 발견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함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서산의료원에서는 단체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매진해오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소중한 충남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다음 교육기관을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오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팀이 출동하여 가슴압박·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습위주로 교육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드러났다.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20일 개최된 2021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Best BLS TS(최우수 교육센터)상을 받았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하여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을 최우수 교육센터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서산의료원은 2017년 07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인증하는 미국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본소생술(Basic Life Support, BLS) 교육기관에 지정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이 팀을 이루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홍성, 공주, 천안의료원의 의료진과 지역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82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교육센터로 선정된 만큼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응급처치에 필요한 지식과 술기를 전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