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필의 저서「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책에서 식초의 효능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식초는 우리 몸을 보호하면서 살균, 방부작용을 하므로 식초를 먹으면 우리의 살과 피가 깨끗해진다고 했다.

​식초는 흡수하기 쉬운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살을 탄탄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하며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들므로 공해와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의 최고의 식품이라 극찬했다.

​옛부터 서커스단 사람들은 식초를 많이 먹었다. 식초를 먹으면 뼈가 부러지지 않고 탄력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식초는 뼈를 강하고 유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현대인의 뼈는 때 미는 속돌(輕石)처럼 온통 구멍 천지이다. 그래서 살짝만 넘어져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그러나 식초를 오래 먹으면 뼈에 고무와 같은 탄력이 생긴다고 했다.

​영국의 크레브스 박사와 미국의 리프만 박사는 1953년에 식초연구로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았다. 그들이 말하길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피로가 가시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고 했다.

​ 우리가 육체적 또는 정신적인 일을 해서 피로하거나 기타 병의 원인이 되는 일을 하면 우리의 몸속에 노화(老化)의 원인이 되는 유산이 생기는데 이것이 쌓이면 병→죽음의 길을 밟게 된다. 그런데 식초가 이 피로소인 유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시키는 일을 한다고 했다.

​1964년에 미국의 브롯호 박사와 서독의 리넨 박사의 공동연구로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학설에 의하면,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든다고 했다. 

​식초를 마시면 현대인의 문명병의 원흉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 크레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는 식초 중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이 주동이 되어 노화의 원흉인 피로소(유산)의 방생을 억제하고 몸밖으로 몰아 내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모든 병을 예방,치료해서 건강해진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 크레브스 박사가 해명한 바에 의하면 현대인의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성인병)은 모두 산소부족 때문이다. ​즉 산소가 부족해서 영양분이 연소되지 않고 또 그 찌꺼기인 탄산가스와 물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초가 산소공급과 탄산가스 배출량을 증대시켜 주므로 식초 한 병에 산삼 만 뿌리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식초는 어혈(瘀血)을 해소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고치고, 암에 대한 면역을 높이고,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유산을 분해, 피로를 없애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우수한 물질도 많이 들어있다.

​ 고혈압인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식초를 마시면 건강유지에 더욱 좋을 것이다. 식초에 계란을 녹혀 마시는 초란은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건강음료이다. 식초를 밥에 살짝 뿌려서 꾸준히 먹는 것은 건강에 아주 유익할 것이다.

자료: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안현필 저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