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달 마지막 주 주말(7월 31일, 8월 1일) ‘숲 생태 해설과 함께하는 봉선화 물들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00일 밝혔다.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간대마다 소규모 가족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봉선화가 모여 있는 안면도 수목원 내 아산원, 지피원 일원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한다.

봉선화 개화 시기에 맞춰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꽃을 직접 채취해 활용하는 체험 활동으로 마련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봉선화, 접시꽃 등 옛 시골집 마당에서 볼 수 있었던 꽃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이어갈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