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김종열씨 논서 수확, 전량 추석 햅쌀로 출하 예정

지난 22일 금마면 죽림리 소재 김종열(67)씨의 논에서 올해 첫 벼가수확됐다.

이번에 김종열씨가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평벼’로 지난 4월 30일 첫 이앙을 했으며, 2ha 규모의 논에서 수확한 벼는 전량 금마농협 RPC를 통해 추석용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이날 홍성에서 첫 벼를 수확한 김종열씨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을 맞아 수확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내 벼 생육 기상현황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평균기온은 24℃로 평년보다 2℃ 정도 낮고, 잦은 강우로 일조시간으니 평년의 112시간 보다 27시간 적은 75시잔 수준이나,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한 목도열병의 병충해 방제와 후기 물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올해도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 신청 접수

제품가의 64% 군 지원, 1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서 신청 받아

홍성군은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재활용품 수거활성화를 위해 배출시점부터 분리배출 할 수 있는 분리형 쓰레기통의 하반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군이 보급하는 분리형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으며, 특히 연속형 롤 종량제봉투 및 리필봉투를 이용하여 쓰레기가 찰 때마다 바로바로 버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편리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7l용량의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품 쓰레기통이 한 세트(340×250×550㎜)로 구성된 분리형 쓰레기통의 1세트 가격은 5만 6천원이나, 이중 군에서 64%를 지원해 개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단독 및 공동주택, 사무실, 점포, 음식점등 대상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읍.면별로 쓰레기통 구입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 선정 후 9월 29일까지 분리형쓰레기통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의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히 추진중인 사업으로, 군내의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 정착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삶·가족·주변을 돌아보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홍성 공연

인기배우 박철민 출연, 누적관객 6만명 돌파한 로맨틱 연극 기대 높아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중년 남녀의 애정보고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최초로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는 등, 높은 완성도에 대한 호평 속에 누적관객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통 대학로 로맨틱 연극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결혼 빼곤 다해본 ‘그(정민)와 ‘그녀(연옥)’의 이야기로,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과 여, 사랑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논한다.
특히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연인들의 심리와 갈등을 충실하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로를 모르고 살아온 시간보다 알고 지낸 시간이 더 긴 이성친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는 독특한 상황 설정에서 시작된 로맨틱 드라마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법한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2030 여성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가족,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에는 그(정민) 역에 인기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본인의 가장 큰 특기이자 장점인 유머와 재치를 살려 유쾌한 ‘정민’을 선보이고, 그녀(연옥) 역은 대학로 최고의 여배우 정재은이 다양한 면을 지닌 캐릭터의 특징과 감정의 완급 조절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연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개최되는 것으로 홍성군은 매년 이 사업을 통해 군민 문화향수권 신장과 소외계층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예매 및 문의는 홍주문화회관(☏041-630-9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책 읽기 좋은 계절, 도서관으로 가자

홍성 관천공공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개최

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독서문화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광천공공도서관은 독서의 달인 9월 한 달 동안 문학어린이실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주기 위해 30cm이상으로 확대해 만든 ‘빅북 그림책’을 전시한다.

또한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해 학생이 직접 책 제목을 연결하여 10권을 찾아오는 행사인 “청소년을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 행사를 열어, 책을 모두 찾아오는 학생에게 사계절출판사의 책표지그림가방 만들기 재료를 선물하는 행사를 갖는다.

9월 18일에는 광천읍 주민자치센터 교육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인형극 ‘해님 달님’과 ‘꿀맨의 콧바람’을 무료로 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9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실에서 핫케익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광천공공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책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도서관으로 와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그와그녀